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미국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웅장하고 신비로운 대협곡(그랜드 캐니언)이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꼽히며, 음역어로 大峡谷国家公园(대협곡국가공원)이라고도 한다.

2016년 한해에 이 공원을 찾아온 방문자 수는 무려 600만 명에 이르렀다. 1,600m의 깊은 계곡에 흐르는 콜로라도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 양쪽으로 공원이 나뉜다.

북쪽의 공원을 노스림(North Rim)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북쪽의 가장자리란 뜻이다.

남쪽 가장자리는 사우스림(South Rim)으로 불리는데 대부분의 관광객은 사우스림을 찾아온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의 면적은 1,904평방마일(4930km2)로 제주도 섬 전체 면적(1,846km2)의 2.7배에 해당되는 방대한 면적을 차지한다.

공원 지역 내에서의 콜로라도 강의 길이도 무려 277마일(443km)이 된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방문객 센터 주차장 모하비 포인트에서 본 캐니언 경치

세계적인 자연 경관의 대 협곡, 그랜드 캐니언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은 1882년부터 시작되었으나 국립공원이 되기까지는 30여년의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03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서 그랜드 캐니언을 보고 감격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그랜드 캐니언을 보고 나는 경외와 놀라움에 차버렸습니다. 이 세상의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전대미문의 것입니다. 이 놀랍고 신비한 자연을 잘 보존하여야 합니다. 이 웅장하고 장엄한 아름다움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가 더 좋게 손질할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후손을 위해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후손, 온 미국 시민이 지금 이 자연의 신비를 볼 수 있게 합시다."

이와 같은 열정에도 불구하고 5년이 걸린 1908년에 와서야 그랜드 캐니언은 내셔널 모뉴먼트(National Monument)로 지정될 수 있었고 또 11년이 지난 1919년에 우드로 윌슨 대통령 재임 중 마침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Photographies by:
PIERRE ANDRE LECLERCQ - CC BY-SA 4.0
Graham Thomson - CC BY 3.0
Jeffrey Olson, NPS - Public domain
Lars Plougmann from United States - CC BY-SA 2.0
Statistics: Position
31
Statistics: Rank
1527937

댓글 달기

이 질문은 당신이 사람인지 로봇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안
437621958Click/tap this sequence: 9916

Google street view

Where can you sleep near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

Booking.com
490.254 visits in total, 9.200 Points of interest, 404 목적지, 22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