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yon de Chelly National Monument

( 캐니언디셰이 국립기념물 )

캐니언디셰이 국립기념물(Canyon de Chelly National Monument)은 애리조나주 나바호 네이션(Navajo Nation)에 있는 내셔널 모뉴먼트이다. 내셔널 모뉴먼트는 준 국립공원으로서 한국어의 '국립기념물'의 의미 보다 넓은 의미를 갖고 있다. 캐니언디셰이의 이름은 원래 나바호 인디언의 이름 쎄이(Tséyiʼ)가 스페인어로 de Chelly로 쓰였는데 미국의 영토가 된 후 영어로 쓰이면서 프랑스어 발음으로 변질되어 글자와는 전혀 다른 발음이 되고 말았다. 사전과 여러 문헌에서 주장하는 발음도 통일이 안 되어 있어 혼란스럽다. 여기서는 내셔널 모뉴먼트 공원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표시한 발음(de-shay)에 따라 '캐니언디셰이'로 표기한다. 이곳 모뉴먼트에는 옛 푸에블로 인디언 선조(아나사지로도 불린다)와 나바호 인디언의 유적지가 있다. 공원 입장료는 없으나 캐니언의 계곡 안에는 자유롭게 들어갈수 없고 공원에서 지정한 안내원과 함께 들어갈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단 화이트하우스(White House) 유적지로 가는 소롯길(trail)은 개방되어 자유로이 구경할 수 있다. 계곡의 위부분은 아무 제약 없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다. 2010년 한해 동안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 수는 82만 명에 달한다. 애리조나 주에 있는 공원 중에서 그랜드 캐니언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이 되고 있다.

적어도 2,000년 전부터 푸에블로 인디언의 선조들이 캐니언디셰이에 거주해 왔다. 절벽에 있는 알코브[1](Alcove)를 이용해서 벼랑거주를 한 유적들이 남아 있다. 서기 1300년 중반에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이곳을 떠나 버렸다. 그 뒤에 푸에블로 인디언에 속하는 호피 인디언이 이주해 와서 옥수수를 경작하며 살았다. 그 뒤에 나바호 인디언이 남으로 이주해 내려와서 지금까지 살게 되었다. 스페인의 영토가 되면서 나바호 인디언은 스페인 군대와의 격전의 쓰라림을 겪었다. 1805년 스페인 군인들은 절벽의 굴에 피신한 115명의 나바호 인디언을 학살하는 일이 있었다. 또,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킽 칼슨(Kit Carlson) 대령이 지휘하던 군인들과 격전을 벌릴 때 이곳 캐니언은 최후의 요새가 되었던 곳이다. 나바호 인디언은 항복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로 추운 겨울철에 뉴멕시코로 강제 이주를 당하는 300마일(480km)의 먼길의 강행군, 롱 워크(long walk)를 하게 되었다. 많은 나바호 인디언의 희생이 있었고 4년 뒤 1868년 미국 정부에서는 강제 이주 계획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고 나바호 인디언들을 본래 고향인 이 지역으로 돌아가게 허용했다.[2]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alcove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텍스트가 없습니다 en:Long Walk of the Nav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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