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샤 댐(중국어 간체자: 长江三峡大坝, 정체자: 長江三峽大壩, 병음: Chángjiāng Sānxiá Dà Bà 창장 싼샤 다바[*], Three Gorges Dam)은 장강을 막은 다목적 중력 댐으로,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성 이창시에 위치한다. 댐과 함께 설치된 수력발전소의 설비용량은 22,500 MW로, 이는 2012년부터 전세계 발전소 중 세계 최대이다.
싼샤 댐이 세워진 곳은 역사적으로 이릉대전이 벌어진 곳이다.
본디 이 계획은 쑨원이 1919년 출간한 《건국방략》(중국어: 建国方略)에서 처음 언급되었다.[1][2]
1932년 당시 국민정부의 수반 장제스도 싼샤댐 건설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가 있으며,[3]
1944년 미국 간척국 기술자 존 루시안 새비지(John L. Savage)가 장강 일대를 조사하고 싼샤댐 건설 계획안을 중국 국민정부에 제의하여[4] 54명의 중국인 기술자들이 미국의 지원 아래 추진되었으나 1947년 국공 내전으로 인하여 중단되었다.[5]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에도 중국 지도부는 싼샤댐 건설에 큰 관심을 가져 마오쩌둥도 이 사업을 지원하였지만 거저우바 댐 건설 사업과 대약진 운동·문화대혁명으로 인하여 큰 진전을 보이지는 못하였다.[6]
1958년, 백화제방·백가쟁명 이후 몇몇 기술자들이 댐 건설 계획을 누설하였다는 이유로 투옥되기도 하였다.[7]
싼샤댐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것은 1980년대로, 1992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리펑은 공식적으로 건설을 제안하였고, 1993년 준비공사를 시작했고, 착공식은 1994년 12월 14일에 열렸다.[8]
쌴샤 댐의 건설과 관련되어 비용·편익·손해에 관한 많은 논쟁이 있었다. 건설 찬성파는 홍수 조절·전력 생산등을 이유로 찬성했으며, 건설 반대파는 수몰민의 발생·생태계 파괴·창 강 연안의 문화 유산의 수몰·수질 오염등을 이유로 반대했다.[9]
주 구조물은 2006년에 완공되었으며, 2008년에 운전을 시작했다. 댐 완공은 2009년이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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