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프 에이릭손

레이프 에이릭손(고대 노르드어: Leifr Eiríksson, 아이슬란드어: Leifur Eiríksson)은 아이슬란드 태생 탐험가로 바이킹 시대인 1000년 경 북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한 유럽인이다. 그린란드의 노르드인 정착을 주도한 붉은 에이리크(Eiríkr rauði)의 아들이다. 그가 발견한 지역은 현재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이다. 그린란드에서 살던 레이프 에이릭손은 새 땅을 목격했다는 비아르니 헤리올프손(Bjarni Herjólfsson)의 보고를 듣고 토르핀 칼세프니(Þórfinnr Karlsefni) 등과 함께 탐험에 나섰다. 그들은 발견한 땅을 빈란드(Vinland)라고 불렀고 뉴펀들랜드섬의 북쪽 반도의 란스오메도스(L'Anse aux Meadows) 근처에 정착을 시도했지만 원주민들과의 마찰과 기후 변화로 몇해 이상은 지속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