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키지코스 해전 이후 아테네의 장군 알키비아데스가 크리소폴리스(Χρυσόπολις, 현재의 위스퀴다르) 앞에 있는 작은 섬에 흑해에서 그리스로 통행하는 선박의 관세를 물리기 위해 세관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1] 이후, 1110년 비잔틴 제국의 황제 알렉시오스 1세 콤니노스가 돌로 둘러싼 목조 타워를 건설했다.[1] 이 타워와 콘스탄티노플의 망가나에 위치한 다른 탑까지는 쇠사슬이 연결되어 있었다.[1] 또한, 섬과 아시아 지역은 방어벽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현재도 이 벽은 수면 아래에 남아있다.[1] 1453년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할 때, 탑은 베네치아 공화국 출신의 가브리엘레 트레비사노(Γκαμπριέλε Τρεβιζάνο)가 지휘하는 수비대가 지키고 있었다.[1]